nowadays.. 2014. 10  -  2014.11.04 17:35

01. 별이 지다. 




2014년 10월은 잔인한 계절이다. 

아직 세월호 사고 실종자들이 다 돌아오지 못했고, 신해철마저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떠났다. 

많은 사람들이 떠나는 계절이 되어버렸다.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 같은 불안감이 다시 생긴다. 

고교 시절 이런 불안감을 경험했던 적이 있다. 

대학이라는 갈림길에서 다들 같은 길을 가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내색은 하지 않았던 고3 시절. 

나는 내가 가는 길이 다른 사람들이 가는 길과는 다를 것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신해철처럼 살아도 죽어도  누가 나를 기억 해줄까? 


02. 사라지는 것들을 담아두려 카메라를 다시 고려하다. 

사실 카메라는 어떤 것을 쓰더라도 이놈의 고질적인 손떨림과 구도에 대한 무지함을 커버해 줄 가능성은 적다. 

그래서 풀프레임을 마련해 보려고 한다. 풀프레임의 얕은 심도는 구도에 대한 얕은 내공을 커버해 주지 않을까 싶어서. 

충분한 저장공간도 마련했고, 가지고 다니면서 백업할 공간도 만들어 두었다. 


03. Mac Mini를 만나게 되다. 

될지 안될지 모르겠지만 맥미니를 만나려고 한다. 

들고 다니는 노트북은 맥에서 크롬북으로 전환했다. 고정되는 데스크 탑으로 맥미니를 선택했다. 

비용적인 측면을 고려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긴 하지만 이것이 다는 아니다. 

한동안 나스(NAS) 없이 살았다. 크게 불편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얼리 어댑터 아닌가 말이다. 

가지고 있는 하드 디스크가 300GB 500GBX2 2TB 해서 총 3테라가 넘는다. 

여러 사람들이 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볼까 싶기도 하다. 500GB 하나는 타임머신으로 써야 할 듯 하고, 

500GB 하나는 사람들을 위해 내어주자, 나머지는 내가 사용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드라마도 모으고 해보자. 하하. 하하. 


04. 새로운 과목과 만나다. 

수학. 잘 가르칠 수 있을까? 그럴까? 허허허.. 


오늘부터 한국시리즈구나. 어자피 남의 잔치. 넥센이 이겨버려라. 한 팀이 오래 독주하는 건 재미없다. 



05. 막장 of 막장의 꼴데 

박동희 기자가 드디어 큰 건 하는구나. 

별로 좋아하는 기자도 아니고 나랑 야구를 대하는 관점도 달라 싫어하는 게 맞았던 기자다. 

하지만 박기자의 기자 다운 기사에 찬사를 보낸다. 

관점이 달라도 이제부터 당신의 관점도 인정하려고 한다. 

야구에 대한 당신의 열정이 나보다 뜨거움을 인정하기 때문이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295&article_id=0000001281

박동희 당신은 야구계의 주진우. 





음악을 걸 수 없는 티스토리.. 블로그.. 정말 병신같다. 

posted by Bim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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