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house 그리고 mug..  -  2012.10.27 12:30




블로그 타이틀을 coffee house로 바꿨다.

오래전부터 가지고 싶었던 도메인이 있었는데 도메인 획득(?) 기념으로
블로그 타이틀 교체다.

획득한 도메인은 coffee.pe.kr ..
지금 도메인도 나쁘지는 않지만 사람들이 잘 기억할 단어는 아닌 것 같아서
걱정을 하던 차에 잘됐지 싶다.

부재는 그대로 뒀다. '아무것도 없는 블로그..' 부담이 적어서 좋다.
오랫만에 운영하는 공부방에 앉아서 창밖을 보면서 잡생각을 좀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좋았다.

늘 생각할 시간이 생기면 블로그에 대해 생각한다.

지금은 블로그 자체가 우리나라 IT의 중심은 아니지만 나는 블로그가 좋다.
좀 더 길게 내 생각을 정리할 수 있기도 하고,
노출이 많이 되지 않을때는 더 없이 좋은 공간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부담없는 공간이 내게 필요하다. 

나는 이 공간이 내게 부담이 되는 걸 원치 않는다.
가끔 필요한 정보들을 정리해 두는 것이 방문해 주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공개하는 정보 역시 내 필요에 의해 정리해 두는 것이 '참고' 되길 바라는 것이지
내 정보가 방문자의 해결에 '정답'이 되길 원치 않는 바
내가 공개한 정보의 변경(시간이 지남에 따른..)까지 일일이 신경 쓰고 싶지는 않다.
이전의 블로그에서도 이런 부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곤 했는데 이젠 그러고 싶지 않다.

거창하게 블로그를 하는 이유와 내 블로그니까 절대 내 포스팅에 대해 간섭마!

이런 모드로 블로그를 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의 내게는 그런 전투력도 없다. 

필요한 건 주절거림이기에 그냥 주절거릴 뿐인 공간이 되면 좋겠다.

내 포스팅은 커피집에 커피 마시러 갔다가 옆 테이블에서 들려오는 이야기처럼 들어주면 된다.

도메인 교체에 즈음해서 필명도 바꿨다. mug .. cup 으로 할까 하다가.. 그냥 mug .. 

요즘 커피집에서는 대부분 머그잔에 커피를 주니까...



posted by Bim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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