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플레이 오프 시작..  -  2012.04.27 22:33

파업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NBA(미국 프로농구)의 정규 시즌이 마감이 되었다.
전체 1위라는 것 자체가 크게 의미가 없는 것이 농구긴 하지만, 그래도 올 시즌 돌아볼 일도 많았던 것 같다.

첫번째는 포인트가드 전성시대가 열릴 듯한 분위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스카웃 한 스페인 출신의 리키 루비오.
뉴욕 닉스에서 해성처럼 나타난 제레미 린. 둘만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귀신같이 무릎 부상을 당해서 시즌 아웃.. )
LA 클리퍼스로 이적한 크리스 폴, 시카고의 정규시즌 우승을 이끈 데릭 로즈..
전통의 강호들을 이끌고 있는 보스톤 셀틱스의 라존 론도와 샌안토니오의 포인트 가드 토니 파크..
그리고, 아직도 뛰고 있는 내 친구 제이슨 키드(지는 별이긴 하지만... )

두번째는 스타 포지션이 슈팅가드에서 스몰포드로 넘어간 분위기.
마이클 조던과 클라이드 드랙슬러, 에디 존스 등의 스타들을 이어서 포스트 조던 시대에
가장 어울렸던 선수는 아마도 코비 브라이언트가 아니었을까?
그와 플레이 면에서 사뭇 비슷했던 선수를 꼽으라면 에어 캐나다 빈스 카터...
조던의 포지션까지 그대로 이어 받은 듯한 느낌을 선수들.. 모두 슈팅가드들이다.
하지만 올시즌.. 최소한 3~4년은 슈팅가드 보다는 스몰포드 포지션의 선수들의
경쟁이 우리를 즐겁게 해 줄 것 같다.
단연 선두는 케빈 듀란트. 조던 이후 3년 연속 득점왕의 위엄.
다재다능이란 이런 것이란 걸 보여주는 르브론 제임스.
파이터라기 보다는 좀 더 유연한 플레이를 보여주는 카멜로 앤서니..

세번째는 정통 센터는 사라진 분위기.
샤크 이후로 정통 센터다운 센터는 이제는 찾아보기 힘드네.
아직 그런 스타일의 선수가 남아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눈에 띄는 선수는 닉스의 타이슨 챈들러정도.. 아.. 물론 누군가는 팀 던컨 이야기를
하고 싶을지는 모르겠지만 던컨을 센터로 분류하는 당신은 키로 농구를 분류하는 바보.. ^__^

어째거나 본격적으로 신나는 시즌이 시작된 건 사실인데..
첫판부터 내가 좋아라하는 매치가 뜨는구나.
르브론 제임스 + 보쉬 + 드웨인 웨이드 의 막강 군단의 마이애미 히트 와
올 시즌 제레미 린이라는 동양계 농구 스타를 배출한 뉴욕 닉스가 첫 라운드를 시작하는 구나.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아래의 기사처럼 마이애미의 우세를 점치겠지만..
기사 읽으시려면 클릭..
하지만 내 생각은 좀 다르다.
작년이나 지금이나 마이애미는 여전히 강력한 우승후보다.
작년 마지막 결승에서 마이애미는 시즌 내도록 강력함을 보였던 팀이 아니었던
달라스 매버릭스에게 패했다.

패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으나, 작년 마이애미를 침몰시킨 두 사람은..
매버릭스의 원투 펀치인 키드와 노비츠키가 아니었다. ^^
백업 맴버였던 제이제이 바레아와 제이슨 테리 였다.
두 사람의 벤치 멤버 득점이 결국 거함을 침몰 시켰다.
시즌 막바지 닉스의 식스맨들은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나는 식스맨들이 강한 닉스에 걸겠다.
단기전에는 미치는 놈이 필요한데, 닉스에는 이미 2명이 미쳐있으니까..

 

 

 

 

posted by Bim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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