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북 Pixel에 리눅스 올리기 06. - 최종회.  -  2014. 12. 23. 17:28

크롬북 Pixel 에 리눅스 올리기 대작전.06


본 포스팅은 필자의 경험을 토대로 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즉, 해 보고 올리는 것이니 실증된 자료임을 알려드립니다만, 따라하시다가 잘못되는 경우는 책임 못집니다. ^^ 데헷~

혹시라도 동일한 효과를 내는데 더 좋은 방법이 있거나 잘 못된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포스팅 본문은 효율성을 이유로 경어가 생략됩니다.


2014/12/13 - [여유만만..] - 크롬북 pixel 에 리눅스 올리기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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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4 - [여유만만..] - 크롬북 Pixel 에 리눅스 올리기 05


크롬북 픽셀에 리눅스 올리기도 이제 마지막 단계에 왔다.
별로 찾으시는 분들이 안계셔서 그냥 저냥 뒀는데 블로그에 유입되어 들어오는 키워드가 유일하게

"크롬북"

인 관계로 안할수가 없네.

이 포스팅은 voyager linux 나 Xfce4 를 세션메니져로 쓰는 모든 크롬북에 공통으로 적용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자, 이제 시작하자.

크롬북은 일반 노트북북과는 다른 점이 키보드 숫자 위에 기능키(흔히 펑션키 라고 불리는 F1, F2..)가 다르다.
화면 위쪽에 있는 키의 원래 기능을 정리하면

이와 같다. 일반 컴퓨터에서나 맥에서도 필자는 기능키를 잘 쓰는 편이 아니다.
윈도우야 기능키라고는 F5의 리프레쉬 기능정도 아니었을까 싶고, 맥은 워낙에 트랙패드 기능이 좋아서 필요가 없었는데
크롬북을 쓰고 특히 리눅스를 올리고 나니 기능키를 쓰는게 이렇게 편할 수가 있었나 할 정도가 되었다.

위의 기능에 더해서 화면을 캡쳐하는 기능도 중요하다.
맥을 쓰기 전에는 알캡쳐라는 프로그램으로 화면 캡쳐를 사용했었는데, 맥은 전체 화면을 캡쳐하는 기능과 필요한 부분만
캡쳐하는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

리눅스 역시 그런 기능이 있는데 문제는 리눅스에서 이 단축키가 데스크탑 키보드에 있는 Print Screen 키이다.
없다. ㅋㅋㅋㅋㅋㅋ 크롬북에는 이 키 자체가 없다. 그래서 화면 캡쳐를 자주 하시는 분들은 화면 캡쳐키도 다시 설정해야 한다.

위에 있는 것과 똑같이 할 것은 아니고 필자는 필자가 자주 쓰는 기능들을 설정을 했는데,
F1 은 이전 워크스페이스로 이동 F2 는 다음 워크스페이스로 이동으로 쓰고,
F4 는 프로그램 실행, F5 는 현재 워크스페이스에서 실행되는 모든 프로그래을 보여주는 기능으로 활용을 하고 있다.

하드웨어를 제어하는 기능은 F6 ~ F10까지 모두 크롬북과 같은 기능으로 사용한다.

일단 단축키를 설정하는 방법부터 알려드릴테니 스스로 원하는 기능이 있다면 단축키를 만들어 사용해도 좋겠다.

00. 워크스페이스부터 이해하자.

윈도우를 쓰시는 분들은 잘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맥이나 리눅스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잘 이해하실 거라 생각하는데,
워크 스페이스는 단어 그래도 Work Space, 즉 작업 공간이다.
이렇게 생각을 해 보자.

지금 PDF 파일을 보면서 필요한 부분을 카피해서 워드프로세서에 붙이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해보자.
윈도우에서는 화면 하나를 반반 나눠서 왼편에 PDF 오른쪽에 워드 한 화면에서 보면서 카피해다가 붙이고.
이렇게 작업해도 된다.
모니터가 충분히 커서 두 프로그램이 적당한 크기로 화면을 채울 수 있다면 좋겠지만 작은 노트북 같은 경우에는
그렇게 작업하는 것이 비좁은 경우도있다.
그런 경우 이 워크스페이스는 정말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Voyager 리눅스는 기본적으로 4개의 워크스페이스를 설정해 두고 있다.
더 늘릴수도 있고 줄일 수도 있다. 일단 설정되어 있는 내용을 토대로 설명을 하겠다.

오른쪽 위 화면에 빨간색 네모 박스를 보면 그 안에 사각형이 4개로 나눠진 알림판이 있고, 이 알림판이 지금의 워크스페이스를 알려준다. 즉 지금 이 워크스페이스가 워크스페이스1 이다. 오른쪽 아래에 4개의 점 중에서 첫번째에 파란 불이 들어와 있는 것도 보일 것이다.

오른쪽 위의 워크스페이스 알림판에 마우스 커서를 올리면 4분할 되어 있는 창의 음영이 바뀌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위쪽에 두 개의 창이 워크스페이스 1, 2 를 나타내고, 아래의 두 개의 창이 워크스페이스 3, 4 이며 마우스를 좌클릭 하는 것으로
워크스페이스드를 전환할 수 있으며 각 워크스페이스 별로 다른 바탕화면을 설정할 수 있다.

필자는 4개의 워크스페이스를 쓰는데 보통 1번에는 웹브라우져를 띄운다. 자료 검색용.
2번에는 워드 프로세서를 띄우고 3번에는 편집에 필요한 파일들을 띄워놓는다.
모의고사 문제를 만든다면 복사해 올 문제 원본 파일은 3번에 띄워놓는다.

4번은 음악앱을 올려두거나 한다. 음악 소리는 단축키로 사용하고 음악을 바꾸고 선택하는 건 워크스페이스를 전환해서 바꾼다.

필자의 워크 스페이스 화면을 전부 올리면 이렇다. 클릭하면 커진다. 

좌측 위로부터 1, 2, 3, 4 이다.
원래는 이 워크스페이스를 전환하는 단축키가 Ctrl + Alt + 화살표 키이다. 필자는 F1, F2키를 할당해서 쓰고 있다. 

01. F1, F2 키로 워크스페이스 전환하도록 세팅

화면 하단의 독(Dock)에 있는 설정관리자로 들어가자.

"창 관리자"를 선택한다.

"키보드" 탭을 선택해서 스크롤을 쭈욱 내린다.
내려가다 보면 "이전 작업 공간"과 "다음 작업 공간"이 보일 것이다.
"이전 작업 공간"을 더블클릭하면 그 명령에 쓰일 단축키를 누르라는 창이 뜬다.
그 때 F1 키를 누르면 된다.

같은 방법으로 "다음 작업 공간"을 더블클릭한 다음 F2 키를 눌러 단축키를 지정한다.
그리고 이제 F1, F2키를 눌러보자. 작업공간이 전환되는 것이 확인 될 것이다.

오른쪽 위의 작업공간 알림 애플릿을 봐도 되고, 오른쪽 아래쪽의 점 4개의 파란불이 변하는 것을 봐도 된다.

각 창별로 다른 프로그램들을 띄워놓고 F1, F2키를 눌러보자.
솔직히 문서를 보면서 카피해서 붙이고 편집하고 참고 자료 찾는데는 이것보다 편한 방법이 없다.
물론 모니터를 2개 3개 띄우면 되겠지만 멀미날지도 모른다. 

Voyager Linux에서는 기본적으로 Ctrl + Alt + 화살표 키가 워크스페이스 전환인데 불편한 점은 작업공간 2 에서 3으로 갈때
우측 화살표를 눌러도 소용이 없다. 아래를 눌러야 하기때문에 내 워크 스페이스가 어딘지를 모르면 사용하기 불편하다.
그래서 나는 아무 생각없이 좌우로 움직이면 되는 형태로 지정해서 쓰고 있는데 작업 속도와 효율은 진짜, 짱짱이다.

리눅스를 사용하시는 모든 분들이 다 알고 계시리라 생각하지만 처음 리눅스를 접하는 분들께는 이 기능에 잘 적응하시길 빈다.

02. 키보드로 화면 밝기 조절하기.

화면 밝기를 조절하는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그 F6 과 F7로 화면밝기를 조절할 수 있도록 설정하는 방법이다.

첫번째 xbacklight 라는 프로그램을 설치한다.

독(Dock)에서 우분투 소프트 웨어 센터로 들어가서 창 오른쪽 위에 있는 검색창에서 xbackligtht 를 검색

우리는 64bit 리눅스이니 위에 있는 xbacklight를 선택하고 설치하면 된다.

이제 F6을 누르면 화면의 밝기를 한단계씩 줄이고, F7을 누르면 화면 밝기를 한단계씩 올리도록 설정한다.

다시 설정관리자로 들어가서 이번에는 설정편집기로 들어가자.

화면 왼편에서 "xfce4-keyboard-shortcuts"를 선택하면 오른쪽 화면이 사악 바뀔거다.
당황하지 말고, 시키는 대로 하면 된다.

새로 만들기를 누르면 아래와 같은 창이 뜬다.

여러분들 창에는 "속성"에도 "형식"에도 "값"에도 아무것도 없을 거다.
거기에 화면처럼 세팅을 하면 된다.

속성에는 <commands><custom>F6 - F6을 누르면, 아래의 명령을 자동으로 실행해. 라는 의미다.
형식은 마우스로 클릭하면 "문자열"을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선택하자. - 이 문자 명령 실행 이라는 의미
값에는 xbacklight -10 -steps 1 이라고 친다.

해설하자면 컴퓨터에게 제일 위의 속성 F6을 누르면 xbacklight -10 -steps 1 이라는 명령을 실행하란 뜻이다.
xbacklight 프로그램이 화면 밝기를 -(마이너스)10 을 낮춘다. -steps 1 한번 누를때마다. 라는 뜻이다.

이해되는가? 그럼 이번에는 F7을 눌러서 화면을 10정도로 밝게 만드는 명령어를 만들어 볼까?

"xfce4-keyboard-shortcuts" 에서 "새로 만들기"를 눌러서 

속성 : <commands><custom>F7
형식 : 문자열
값 : xbacklight +10 -steps 1

하면 된다. 설정을 저장한 다음 로그아웃 한 다음에 다시 로그인 하여 F6과 F7을 눌러보자.
화면이 밝아지고 어두워 지는가? ^^

03. 맥에서 사용되는 실행중인 프로그램 바로 보기 키를 설정.

역시 키보드 숏 컷에 있는 새로 만들기를 누르자.

아래와 같이 타이핑을 한다.

속성 : <commands><custom>F5
형식 : 문자열
값 : skippy-xd

그리고 확인을 누르자.

F5를 누르면 자신이 지금 사용하고 있는 워크스페이스에 실행된 모든 앱들을 보여준다.

지금 필자의 1번 워크스페이스에는 이 포스팅을 편집하고 있는 파이어폭스와 피진 메신저에서 친구와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당연히 피진 인터넷 메신저가 떠 있겠지? 필자가 F5를 누른 화면이다.
옮겨가고 싶은 앱에 마우스를 클릭하면 그 앱으로 바로 이동한다.

뭐, 이정도면 어떤식으로 단축키를 설정하는지 감을 잡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F1, F2, F5, F6, F7 잡았다.

04. 키보드로 음량 컨트롤 하기.

위의 방식과 같은 방법으로 값에 들어가는 것만 달라지면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소리 뮤트하기.

속성 : <Commands><custom>F8
형식 : 문자열
값 : amixer -c 0 set PCM 0

소리 줄이기

속성 : <Commands><custom>F9
형식 : 문자열
값 : amixer -c 0 set Master 3%-

소리 올리기

속성 : <Commands><custom>F10
형식 : 문자열
값 : amixer -c 0 set Master 3%+

이 방식으로 아직 해결하지 못한 점. 보통은 F8을 눌러 뮤트된 소리를 다시 켜는데 그것이 불가능.
알림창으로 소리가 커지고 작아지는 애니메이션이 나오는데 이쁘지 않음. 그리고 자동으로 지워지지 않음.


다소 미흡하긴 하지만 일단 정리는 되었다.

남은 단축키는  F3과 F4가 남았는데 필자는 F4는 전체화면으로 F3은 리로드로 쓰고 있다.
각자 필요한 키를 할당해서 쓰면 되겠다.


이상으로 픽셀 리눅스에 리눅스를 올리고 기본적인 세팅을 하는 방식에 대한 시리즈 포스팅을 마친다.


향후에는 좀 더 고급스럽거나 리눅스를 사용하는 팀들이 올아오게 될 것이다. 

어떤 운영체제를 쓰는가는 솔직히 그리 중요하지 않다. 어떤 작업을 하느냐가 중요한데, 필자가 생각하는 건 동일한 효과가 난다면 비용은 저렴해야 하며  동일한 비용을 들인다면 더 좋은 효과가 나야한다고 생각한다.

크롬 OS는 두번째에서 리눅스에 뒤진다.
윈도우는 첫번째에서 리눅스에 뒤진다.

내가 리눅스를 픽셀에 선택한 이유다.

경제학에서 동일한 비용이면 더 나은 효과를,
동일한 효과라면 저렴한 비용을 들이는 것을 효율성이라고 한다.

내가 크롬북 픽셀에 리눅스를 올린 이유는 효율성 때문이다. 





posted by Bimil

  • ... | 2015.04.19 23:1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잘 봤습니다 ^^
    리눅스 깔고 드라이버 지원 문제 골치아프게 안 겪으려면
    엄한 노트북 사지말고 아예 크롬북 사서 리눅스 깔아 쓰면 그냥 굿!! 이겠네요......!!!

    • Bimil | 2015.04.19 23:56 신고 | PERMALINK | EDIT/DEL

      라눅스 전용으로 쓴다면 나쁘지 않습니다만.. 리눅스용 노트북으로 1300 달러는 좀...

  • ... | 2015.04.20 19:31 | PERMALINK | EDIT/DEL | REPLY

    넵 답변 감사합니다...만,,,
    설마요... ㅋ
    일반 크롬북 말고 픽셀 살리가~ -.-

    • Bimil | 2015.04.24 11:19 신고 | PERMALINK | EDIT/DEL

      역시 그.. 그렇죠..??
      정말 처음부터 안 사는게 좋은 기기 같아요.
      맥프레 쓰다가 일반 액정 보면 그러려니 하는데, 이거 보다가 에어 액정 보니까..
      눈에 암 생길거 같습니다.

      빨리 뉴 맥북 나오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ㅜ,.ㅜ

    • 슝슝잉여 | 2018.07.14 00:13 신고 | PERMALINK | EDIT/DEL

      픽셀 크롬북 2013 버젼은 리퍼비시가 지금 300달러까지 떨어져서 xps13 비싸서 못사던 리눅스 변태들에겐 조은 기횐듯.

  • 픽셀? | 2017.04.01 11:1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투철한 실험정신에 기반한 블로그 글 보고 저도 리눅스용 픽셀을 하나 장만할까 생각중인데
    내구성(스크린 크랙)이 약하다는 소리를 듣고 조금 망설여지기도 합니다. 스크린이나 본체 내구성은 어떠한가요??

    • 슝슝잉여 | 2018.07.14 00:12 신고 | PERMALINK | EDIT/DEL

      떨어트리면 안대죠 ㅋㅋ
      그런 내구성 찾으시려면 델 래티튜드 크롬북 시리즈로 고고씽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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